인공지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우리가 지금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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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공상과학은 현실이 되었다

1968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인공지능 컴퓨터 ‘HAL’이 인간 승무원들을 위협하는 장면으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후에도 블레이드 러너, 매트릭스, 아이 로봇, 메간 등 수많은 영화가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다뤘습니다.

한때는 공상(fiction)처럼 느껴졌던 이 이야기가 이제는 더 이상 허구가 아닙니다. 인공지능은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일상과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B. 인공지능, 지금 어디까지 왔을까?

최근 ChatGPT, Google Bard, Bing Chatbot, IBM 왓슨 등의 등장으로 인해 인공지능 기술은 단숨에 세계적인 화두가 되었습니다. UBS 보고서에 따르면, ChatGPT는 서비스 시작 두 달 만에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하며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앱이 되었습니다. 틱톡이 1억에 도달하는 데 9개월이 걸린 것과 비교해 보면 얼마나 급속한 변화인지 알 수 있습니다.

MIT는 인공지능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인공지능의 목적은 인간처럼 지성적인 행동을 하는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다.”

AI는 시각, 언어, 판단, 동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의 지능을 모방합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사람이 만든, 사람의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적인 존재입니다.


C. 이미 당신은 AI를 사용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내 삶과는 무관한 일일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AI를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스마트폰 안면 인식
  • 온라인 쇼핑의 추천 알고리즘
  • 문서 편집기의 맞춤법 검사
  • 고객센터 챗봇
  • 유튜브, 넷플릭스의 콘텐츠 추천
  • 구글 검색, 음성 비서 시리(Siri)와 알렉사(Alexa)

우리의 일상은 이미 AI로 가득합니다.


D. AI가 주는 이점과 미래 가능성

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 의료: 단백질 구조 분석, 신약 개발
  • 환경: 멸종 위기 동물 보호, 벌의 생태 분석
  • 사회: 인신매매 근절, 장애인 지원

이처럼 AI는 분명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E. 하지만, 모든 기술엔 그림자가 있다

문제는 AI가 가진 잠재적 위협입니다.

1. 딥페이크(Deepfake)

  • 사람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조작해 거짓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
  • 정치적 선전, 허위 정보, 명예훼손 등 심각한 문제 유발 가능성

2. 자율무기 시스템(LAWS)

  • 사람이 아닌 기계가 표적을 선택하고 공격하는 무기
  • 하드웨어 오류, 알고리즘 오류 시 민간인 피해 가능성

3. 사회적 부작용

  • AI 자동화로 인한 실업 증가
  • 감시 사회의 확대
  • 알고리즘에 내재된 인간의 편견
  • 정보의 조작 및 선동

AI는 아직 인류를 지배하진 않지만, 우리가 충분히 대비하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현실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F.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가 놓치면 안 되는 것

애플의 로고인 베어 문 사과는 종종 창세기 3장의 타락을 상징한다고 해석됩니다.
지식의 열매, 즉 인간이 ‘선과 악을 구분하는 능력’을 갖게 되었을 때의 상징입니다.

인공지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식의 도구이지만, 그것이 항상 선을 위한 도구는 아닐 수 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리라.” (마태복음 24:5)
“마귀, 곧 옛 뱀, 곧 온 세상을 미혹하는 자” (요한계시록 12:9)

AI는 우리의 감각을 속일 수 있는 기술입니다.
속임수의 시대에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인간의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G. 인공지능 시대, 더 깊은 분별력이 필요하다

  •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의 삶과 사회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 그것은 편리함과 발전을 주지만 동시에 위험을 동반합니다.
  • 기술의 진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리와 윤리의 기준입니다.
  • 우리는 더 이상 기술의 속도에만 의존하지 않고, 분별력과 신앙의 중심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인공지능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멈춰 서서 바르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H. 오늘의 질문

  • 나는 AI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 이 거대한 변화 속에서 나는 무엇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가?
  • 하나님의 말씀은 나에게 어떤 분별력을 주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