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적 때문에 아이가 고개를 숙입니다.~"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그 말, 정말 통하긴 할까요?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지 어느덧 35년이 넘었습니다.그 시간 동안 수많은 학생들과 상담을 해왔고, 그들에게 수없이 같은 말을 반복해왔습니다.“인생은 성적순이 아니야.성적은 100가지 기준 중 하나일 뿐이야.네가 하고 싶은 걸 찾아서 해.성적이 네 가치를 말해주는 건 절대 아니야.”아이들이 성적에 움츠러들 때마다,그 기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말을 꺼냅니다.하지만 마음 한편이 자꾸 허전해집니다.왜일까요?그 말을 진심으로 듣고 웃음을 보이는 아이를단 한 번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1. “성적 낮은 내가 반장을 해도 될까요?”상담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들입니다.“성적이 낮은데 예쁘게 꾸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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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20.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