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대입 개편, 우리 아이의 공부 방향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2028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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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대학입시가 크게 바뀐다는 소식을 들으셨나요?
지금 초등 고학년~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앞으로의 입시 변화에 따라 아이의 진로와 공부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오늘은 2028 대입 개편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우리 아이의 공부 방향성과 진로 설정 방법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2028 대입, 무엇이 달라지나요?

 핵심 요약

  1. 정시 확대 흐름 속 수시·정시 통합형 전형 논의
    • 수시/정시 구분이 옅어지며 전형 간 벽이 허물어지는 중입니다.
  2. 수능은 공통+선택 과목 체제로 계속 유지
    • 국어·수학 모두 선택과목 중요!
    • 예: 수학 – 확률과 통계 / 미적분 / 기하 중 선택
  3. 학생부 중심 평가 강화
    • 성적 외에도 세부능력 특기사항(세특), 탐구활동, 독서기록 등이 평가의 핵심이 됩니다.
  4.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직접 선택하여 이수하는 제도.
    • 고등학교 수업이 대학 입시와 직결되기 때문에 과목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2. 우리 아이, 어떻게 공부 방향을 잡아줘야 할까요?

 첫째, 진로 탐색이 먼저입니다

  • 아직 진로가 뚜렷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커리어넷, 워크넷, 잡월드 등에서 직업 흥미검사를 통해 적성과 흥미를 함께 파악해보세요.
  •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 진로 관련 영상 시청도 큰 도움이 됩니다.

부모는 아이의 관심사를 귀 기울여 들어주는 코치 역할을 해주세요.
“왜 그게 좋아?” “그 일은 어떤 일을 하나?” 같은 질문을 던지며 생각을 키워줍니다.


 둘째, 과목 선택이 진로를 말해줍니다

  • 고등학교부터는 과목 선택이 대학 진학과 직접 연결됩니다.
  • 전공 적합성을 고려한 과목 이수가 중요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 의학계열 진학 희망 → 생명과학 II, 화학 II 선택
  • 상경계열 희망 → 수학 미적분, 사회탐구 과목(경제, 정치와 법 등)

과목 선택 전에는 반드시 진로와 관련된 전공과 직업을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셋째, 세특(세부능력특기사항)을 준비해야 합니다

  • 수업 시간의 태도, 참여, 발표, 탐구활동 등이 세특에 기록됩니다.
  • 교과서 속 지식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탐구하는 자세, 발표하는 태도, 협업 능력이 중요하죠.

학원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학교 수업 속 집중과 적극성입니다.


 넷째, 수능만 바라보는 공부는 위험합니다

  • 정시가 확대되더라도, 학생부 중심의 종합전형이 여전히 주요 입시 통로입니다.
  • 수능 준비 + 학생부 관리 + 탐구활동 + 진로설계까지 균형 잡힌 학습이 필요합니다.

대입은 ‘점수’가 아닌, ‘이 학생이 어떤 사람인지’를 종합적으로 보는 과정입니다.


 다섯째, 독서와 글쓰기를 일상화하세요

  • 독서활동상황 기록은 대입에서도 평가요소로 작용합니다.
  •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독후감, 에세이, 발표 활동으로 연결해보세요.

책은 사고력을 키우고, 글쓰기는 자신을 표현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가정에서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습관을 만들어 주세요.


 여섯째, 탐구 활동은 스스로 설계하게

  • 과학 실험, 사회 현안 분석, 창의적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
  • 학교 수업이나 방과 후 활동에서 깊이 있는 탐구 활동 경험을 쌓아보세요.

예:
“미세먼지 해결 방안 탐구 보고서”
“AI와 직업의 미래에 대한 에세이” 등


3. 부모는 조력자입니다

아이의 진로를 대신 선택하려 들기보다,
질문하고, 듣고, 응원해주는 부모가 되어주세요.

 아이가 실패해도 괜찮다는 믿음
 자신만의 속도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여유
 무엇보다, 함께 고민하고 걸어주는 따뜻한 동행이 필요합니다.


4. 마무리하며

2028 대입 개편은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진로 기반 과목 선택’이 핵심입니다.
아이의 꿈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분명히 있습니다.
오늘부터 함께, 조금씩 차근차근 준비해 보세요.

“공부는 성적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방향을 잡는 것이 곧 아이의 미래입니다.”